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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/story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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밀리언아서 제10화. 침공, 그리고 방해 [리페] 어서 그곳으로 향해, 외적들을 물.... [기네비어] 큰일이에요! 보고에 따르면, 솔즈베리로 향하는 길목에 11인의 지배자의 군대가 나타났다고 해요! [기네비어] 그것도 스트랭고르 왕인 브란데고리스가 직접 지휘하는 군대라고 하더군요! [아서] .......! [멀린] 이렇게까지 나올 줄이야....! [리페] 연이어서 싸울 각오를 해둬. 11인의 지배자를 격파하고, 솔즈베리를 방어해야 하니까! [아서] 가자, 가웨인! [가웨인] 설마하니 외적에게 협조할 줄이야...! 백성들이 고통 받는 것은 상관 없다는 건가! [아서] 11인의 지배자와 외적에게 지금 누구를 건드렸는지 깨닫게 해주자고! [가웨인] 곤란해....! 솔즈베리까지 가려면 아직도 한참이나 멀었는데, 이런 곳에서 발목을 잡히고 있으니.....
밀리언아서 제9화. 항만도시 서퍽 [아서] 또 귀찮은 놈들이 쳐들어 온다는 소리야? 외적의 이번 목표는 어디야? [리페] 브리튼의 남동쪽 끝에 있는 항만 도시야. 아마도 외적은 이곳을 공격해, 상륙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것이겠지. [아서] 브리튼의 남동쪽 끝이라... [기네비어] 아서, 시간이 없어요! 한시라도 빨리 방어 태세 명.... [기네비어] 그게 왜....? [멀린] 서퍽은 11인의 지배자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다. 그들의 주요 자금원이기도 하고... [아서] .......멀린. 지금 그 말을 한 이유가 뭐지? [멀린] 그들을 도울 필요가 없다는 거다. 이대로 서퍽이 외적에게 함락된다면, 11인의 지배자의 힘도 약해진다. 게다가... [멀린] 지금부터 서둘러 방어하려고 해도 시간이 부족하겠지. 그러니 괜히 참견해, 우리까지 피해를 ..
밀리언아서 제8화. 배신의 기사 최강의 기사 [아서] 너는....? [??] 안녕하세요, 저는 멀린님 밑에서 마법 연구를 하고 있는 자입니다. 주로 기사를 만드는 호수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지요. [아서] 뭐야, 멀린이랑 관련된 일이야? 아아~ 귀찮아~ [아서] 지금은 미친듯이 군고구마를 먹고 싶은 기분이니까, 용건만 간단히 말해. 한 달에 한 번 정도 그런 기분이 되잖아? [??] 그것도 가웨인님을 능가하는 능력의 기사.... 바로 최강의 기사를 제조하는 것이지요. [아서] 최강의 기사라.... 그런 게 가능해? [??] 아서님도 기사의 제조 방법에 대해서는 알고 계시지요? [??] 기사는 왕과 영웅호걸과 같이 뛰어난 인간의 인자를 조합해 만들어 냅니다. 조합 패턴에 따라 다양한 기사들이 만들어지지만, 기본적으로 우수한 인자가 우수한 기사를 ..
밀리언아서 제7화. 11인의 지배자와 마녀들 [롯뜨] 모이는데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려서야... 도대체 이래서야 무슨 일을 할 수 있단 말인가! [유리엔스] 이해해 주세요, 롯뜨 왕. 모두가 모이려면 그만큼 시간이 걸릴 수 밖에요. [롯뜨] 이런 중대한 시기에 미적거린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것이다! [유리엔스] ......헌데 이번에 직접 그들을 만나셨다고요? 어떠하던가요? [롯뜨] 그쪽도 마찬가지다. 정말이지, 형편없기 그지없더군. [유리엔스] 그렇군요... 그나저나 저희가 시험적으로 만든 기사는 만족스러우셨나요? [롯뜨] 전력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. 허나, 제조한 후 며칠이 지나면 썩기 시작하던군. [유리엔스] 그건 어쩔 수 없죠. 기사에 대한 핵심 정보는 멀린만이 알고 있으니까요. 완벽한 기사를 만드는 것은 분에 넘치는 희망이겠지요. [롯뜨]..
밀리언아서 제6화. 적진 분석, 그리고 휴일 [아서] 외적이 침공해 오던 말던, 자신들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 우선이라는 건가... 외적에게 집중하고 싶은데, 귀찮게 하는군. [리페] 게다가 브리튼의 각 지방을 다스리는 지방 영주 대부분이 반기를 들었으니, 실질적인 전력 차이는 거의 없어. 그리고 11인의 지배자의 입장에서 보면, 오히려 카멜롯이 반란 분자일지도.... [멀린] 어찌 되었든, 서둘러 대응을 해야 한다. [멀린] 더 큰 위협은 두 말 할 것도 없이 외적이지만, 외적과 싸우기 위해서는 먼저 브리튼 내부의 정세를 안정시켜야 하겠지. [아서] 그러고 보니, 그 라이엔스 왕이라는 녀석은? 11명에 포함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? [기네비어] 비굴한 왕은 끼워주지 않은 것이겠죠. 아마 퇴짜를 맞았을 거에요. [가웨인] 뭐, 저번의 허둥지둥 도망가는..
밀리언아서 제5화. 난적 [리페] 누군가가 카멜롯 도시를 공격했어! 자세한 것은 아직 모르겠지만, 아무튼 반격을 준비해! [멀린] 절차탁마를 목적으로 하는 왕들간의 대립과는 차원이 다르다. 패배는 곧 백성들의 죽음으로 이어진다. 마음 단단히 먹어라! [아서] ........ [기네비어 통신] 라이엔스 왕이라고요!? 아서, 알고 있겠죠! 오늘 저녁은 꼬챙이 꿰기 파티를 하도록 해요! [가웨인] .....여기 있다간, 여자 혐오증에 걸릴 것 같아. [가웨인] 하지만 라이엔스 왕이든 아니든, 위협적인 건 마찬가지야. 그렇다면 할 일은 하나지! [가웨인] 호수에서 만든 기사가 출현한 거야? 그것들은 멀린의 전매 특허가 아니었나?! [가웨인] 그나저나 저들은 외적도 카멜롯도 아닌것 같은데... 대체 적의 정체가 뭐지? [아서] 어차피 싸..
밀리언아서 제4화. 기네비어 공주 [멀린] 원탁의 관리자가 있으면, 호수에서 만들어 낸 기사와 엑스칼리버를 뽑은 왕과의 동조가 지금보다 자연스러워지겠지. [아서] 동조라는 게 이해가 잘 안되는데... 어쨌든 지금보다 강해진다는 거지? [기네비어] 뭐, 간단히 말하면 그렇죠. [기네비어] 그나저나 멀린. 잠깐 살펴보니, 호수의 설정이 한쪽으로 쏠려 있더군요. [아서] 하긴, 나만 해도 98만번째로 검의 뽑았으니까. [리페] 정확히는 98만 3067번째야. [아서] 98만 3067번째나, 98만번째나 거기서 거기지! [기네비어] 뭐, 당신이 몇번째로 검을 뽑았는지는 중요하지 않아요. 그나저나, 아서.... [아서] 으음? [아서] 크윽...! [리페] 헉!? 이 공주님이 아서의 얼굴을 때렸어! 게다가 한 대도 아니야! [아서] .........
밀리언아서 제3화. 카멜리아드국을 구하다 [리페] 아마 빠른 시일내로 다시금 브리튼을 공격하겠지. [아서] 그나저나 외적은 왜 이렇게 브리튼을 갖고 싶어하는 거야? 그들의 땅도 꽤 넓을 텐데. [멀린] 마법 자원 때문이다. [아서] 마법 자원? [멀린] 브리튼에서는 아주 당연한 것처럼 마법을 사용할 수 있지만 외적의 대륙은 그렇지 않다. [아서] 외적은 왜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거야? 바보라서? [멀린] 외적은 우리보다 뛰어난 공학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그 때문에 환경이 오염되고 말았다. [멀린] 요정은 숲과 유적을 좋아하지. 그렇기 때문에 브리튼의 숲 몇 곳은 마법의 힘을 마음껏 사용하기 위해, 단절의 시대에 만들어졌다. [멀린] 이건 일례에 지나지 않아. 그 밖에도 화산, 하천, 사구, 평원도 단절의 시대와 관련이 있다. [멀린] 브리튼의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