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리페]
아마 브리튼 역사상 첫 시도가 되겠지.
[리페]
문제는 외적의 대륙이기 때문에 어떤 돌발 상황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거야.
그러니 절대로 방심하지마.
[가웨인]
특히 검술의 성은 란슬롯이 속한 세력이야.
뒤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니까, 조심해야 해.
[리페]
호버크래프트의 정비가 완료되었어.
몸 조심히 다녀오도록 해.
며칠 후...
[마법의 파 대표]
하지만 우리에게 마냥 좋은 상황만은 아닌 것 같군요.
[검술의 성 대표]
마법의 힘이....!
[마법의 파 대표]
이런 상황이라면 통신 같이 간단한 마법이라면 모를까, 고도의 공격용 마법은 사용하기 어려워요!
[아서]
아니, 그 정도에서 끝이 아니야.
이 주변은 브리튼에서 떠내려 온 모래나 나무등이 있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거야.
그러니 내륙으로 가게 되면, 마법은 전혀 사용할 수 없다고 보는게 타탕하겠지.
[아서]
자, 네가 나설 차례야.
검술의 성 대표 나으리.
[검술의 성 대표]
.......알고 있다.
검술의 성 대표가 란슬롯에게 향한 후...
[가웨인]
그것들은 또 뭐야?
뭔가 굉장히 화려해 보이는데?
[아서]
이번 일에 사용하기 위해 개발한 신무기야.
어부가 방위를 알기 위해 사용하는 천체 고도 측정 장치를 이용한 거지.
이거라면 정확하게 표적의 머리를 관통할 수 있을 거야.
[리페 통신]
잠깐, 그런 것으로 무엇을 하려고?!
[아서]
그거야 당연히 란슬롯을 쏘는 거지.
[아서]
검술의 성 극단이 연기를 시작하면 관객들은 진실을 알 방법이 없어.
그러니 대본에 없는 상황을 만들 수 밖에.
[리페 통신]
하... 하지만 그런 일을 했다간....!
[아서]
어차피 란슬롯은 모두에게 적이잖아?
누가 처리하든 불평은 없을 거야.
[가웨인]
흐음....
[마법의 파 대표]
저희는 신경쓰지 말고 편할 대로 하세요.
가장 중요한 것은 란슬롯을 놓치지 않는 것인데, 그쪽에서 처리한다면
저희들이 원한의 대상이 되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.
[아서]
악역은 내 차지라는 거군. 뭐, 상관없어.
그렇다면 한방 날려보고 극단의 반응을 볼까?
[아서]
역시 검술의 성 세력은 란슬롯을 버릴 생각이 없었던 거군!
자, 그러면 이제 다음 반응을 지켜보도록 할.....
[리페 통신]
검술의 성 대표가 그쪽으로 향하고 있어!
조심해!
[검술의 성 대표]
가만두지 않겠다!
[아서]
완전히 폭주했군.
이렇게 되면 상대해주는게 도리겠지?
[검술의 성 대표]
크윽....!
이렇게 되면 계획에 차질이....!
[란슬롯]
계획이 문제가 아닐세!
지금 그대의 몸 상태가....!
[검술의 성 대표]
크윽.....!
[엘 통신]
우와아아악!
[엘 통신]
큰일이닷, 큰일!
[아서]
도대체 무슨 일이길래 그렇......
[엘 통신]
카멜롯 궁궐의 방어 마법진이 차례차례 파괴되고 있다!
아무래도 누군가 궁궐을 침입하기 위해 공격을 가하고 있는 것 같다!
[아서]
.........!
[리페]
브리튼 내 주요 시설은 이미 정령당했고, 카멜롯 궁궐도 시간 문제야!
검술의 성 세력과의 싸움은 멈추고, 어서 이곳으로 돌아와!
며칠 후...
[기네비어]
그나저나 도대체 무슨 생각인 건가요?
기습으로 카멜롯 궁전을 빼앗았다고 해도, 당신에게는 승산이 없다는 것을 잘 알텐데요?
[모드레드]
불리하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.
[모드레드]
적은 호수에서 만든 수 많은 기사들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.
[기네비어]
그걸 알면서, 도대체 왜!
[기네비어]
뭐... 뭐라고요?!
[모드레드]
불가능한 얘기는 아닐 텐데?
[모드레드]
목적은 단 하나....
[모드레드]
심판역의 역할을 다하는 것 뿐..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