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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/story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1

 
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2

 

[아서]

마침 주변에 단호박이 잔뜩 있군!

이걸로 맛있는 단호박 수프를 만....

 

[아서]

으음?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3

 

[??]
단호박~ 단호박 수으프~

 

[아서]

무슨 짓이야!

그건 내가 먼저 찜한 단호박이라고!

 

[??]

히이익...!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4

 

[아서]

넌 대체 뭐하는 놈이야!

이 채소 도둑!

 

[??]

훗, 멍청하긴.

그렇게 쉽게 정체를 가르쳐 줄 것 같냐?

 

[아서]

.....충고하나 해주지.

 

[??]

흥이다!

하나도 안 무섭거든!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5

 

[??]

으으윽!

이... 이 마녀님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다니....!

당신, 보통 내기가 아니군!

 

[??]

당.... 당신에게 볼일이 있었지만, 오늘은 이 단호박 하나로 참아주지!

겨울 마녀의 변덕에 감사하도록!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6

 

[아서]

.....그런데, 마녀라고?

 
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8

 

[모르간]

맛있는 단호박 수으프~

 

[유리엔스 통신]

저.... 모르간.

좀 여쭤보고 싶은 게 있는데요.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09

 

[유리엔스 통신]

당신의 메모에 따라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한데...

제 연구소가 왜 이리 추워졌는지요....?

 

[모르간]

흥, 어쩔 수 없어.

당신의 성에 있는 그 낡아 빠진 설비로는 그 방법 밖에 없으니까.

 

[유리엔스 통신]

그게 무슨 말씀이신지...?

 

[모르간]

그걸 모르다니....

당신의 마법 지식 수준도 알 만하겠군.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10

 

[유리엔스 통신]

......?

 

[모르간]

하아..... 뭐, 됐어.

그냥 이게 겨울 마녀의 방식이라는 것만 이해하도록 해.

 

[유리엔스 통신]

하지만 이 추위는 견디기가 힘들.....

 

[모르간]

추위 대책 정도는 알아서 생각하도록 해!

 

[유리엔스 통신]

.......예를 들어, 단호박 수프 같은 것 말인가요?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11

 

[유리엔스 통신]

통신 장비가 계속 켜져 있었으니까요.

그나저나...

 

[유리엔스 통신]

거기까지 직접 가신 이유가 단순히 단호박 때문만은 아닌 것 같은데...

이유를 물어도 될까요?

 

[모르간]

좌표의 측량이 필요하기 때문이지.

 

[유리엔스 통신]

호오~ 좌표의 측량이라...

준비가 거의 다 된 것으로 봐도 되겠군요.

벌써부터 결과가 기다려지는군요.

 

밀리언아서 제12화. 겨울의 마녀 012

 

[모르간]

우리의 드래군팡으로 말이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