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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유게시판/story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1

 
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2

 

[리페]

상륙에는 마법의 파가 개발한 병력 수송용 화이트 와이번을 사용할 거야.

엘레인이 전해준 정보도 있고, 기구나 비행선 같은 더미도 왕창 뿌릴 예정이니

큰 어려움없이 상륙에 성공할 수 있을 거야.

 

[엘]

그렇다고는 하나, 아발론의 요격 무기는 여전히 강력하다.

절대 방심하지 말도록!

 


 

아발론 오른쪽 후방...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3

 

[아서]

리페 녀석, 뭐가 '큰 어려움없이 상륙에 성공할 거야' 야!

죽는 줄 알았잖아!

 

[아서]

게다가 착륙할 공간이 없다고 입구 옆을 스치듯이 동체를 걸치는 건, 또 뭐야!

하마터면 부딪칠뻔 했잖아!

 

[가웨인]

더 큰 문제는 화이트 와이번의 동체가 망가져서 더 이상 작동이 불가능하다는 거야!

이래서는 탈출할 때 사용할 수가 없....

 

[리페 통신]

아발론 방위를 위해 배치된 요정들이 움직이기 시작했어!

모두 조심해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4

 

[가웨인]

아서, 괜찮아?!

 

[아서]

하아... 하아....

괘... 괜찮아....

 

[마법의 파 대표]

크윽...! 역시 요정....

너무 위협적인 상대에요....!

 

[검술의 성 대표]

그나저나 지금껏 만났던 요정들과는 움직임이 너무 달라!

아무래도 아발론에는 그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 기능이 있는 것 같아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5

 

[페이 통신]

준비하세요!

요정이 또 옵니다!

 

[아서]

요정이 또 온다고?!

도대체 아발론에는 얼마나 많은 요정들이 타고 있다는 거야!

 

[페이 통신]

데이터에는 아발론에 요정들이 대략 5천명 정도 탑승하고 있다고 나와있어요!

 

[가웨인]

5천명이라니...!

그 정도 숫자라면 모르간과 싸우기도 전에 우리가 먼저 쓰러진다고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6

 

[엘 통신]

그곳에는 대 레이저 락 대책용 프리즘 샌드가 격납되어 있다!

그곳이 파괴되면 투명한 모래가 날아올라 요정을 조종하는 레이저 통신을 방해할 수 있을 거다!

 

[마법의 파 대표]

그렇군요!

확실히 그 방법이라면 모르간이 요정들을 조종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거에요!

 

[검술의 성 대표]

하지만 문제는 저쪽이 우리의 의도를 알아차렸다는 거다!

요정들이 막아서고 있어!

 

[아서]

5천이나 되는 요정들과 싸울 수는 없어!

이대로 돌파해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7

 

[리페]

이 틈을 노려 단숨에 모르간을 무찌르는 거야!

 

[엘]

모르간이 있는 곳을 찾았다! 

어서 가서 쓰러뜨려라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09

 

[모르간]

뭐든 상관없어.

멀린과 대관 적전의 흔적을 남기지 않고 쓸어버릴 수만 있다면....

 

[아서]

​아발론으로 뭘 어쩔 셈이지?

 

[아서]

무기로 사용해 브리튼의 모든 것을 날려버리는 것?

아니면 마법적 생체 최적화 괴리 설비로 모든 사람들을 진화시키는 것?

 

[모르간]

글쎄....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0

 

[모르간]

하지만 어느 쪽이든 목적은 달성할 수 있지.

 

[모르간]

브리튼을 멸망시킨 후에 나라를 다시 세우든, 압도적인 진화로 다른 문명을 부여하든

어느 쪽이든 멀린의 흔적은 없애버릴 수 있어!

그거면 되는 거야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1

 

[모르간]

제 1기 대관 작전에 희생당한 왕의 혈통!

 

[모르간]

그 명예를 걸고 브리튼의 왕에게 결투를 신청한다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2

 

[가웨인]

조심해!

뭔가 모르간의 상태가 이상해!

 

[모르간]

본격적인 싸움은 이제부터다, 아서!

 

[리페 통신]

이럴 수가....!

모르간의 에너지가 마검 클라렌트의 파형과 점점 비슷해지고 있어!

게다가 점점 거대하게...?

이상해, 이미 개인이 지닐 수 있는 레벨을 넘었어!

 

[엘 통신]

이건 아무래도 변태되는 과정인 것 같구나!

조심해라, 아서!

지금까지와는 다르다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3

 

[아서]

크아아악!

 

[가웨인]

이... 이럴 수가!

이렇게까지 격차가 벌어지다니...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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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모르간 루 페이]

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 시대에서의 이야기.

아발론을 통해 진화한 나의 적수는 아니야.

 

[아서]

크윽....!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몇번이고 일어서서 몇번이고 쓰러져라!

그 마음이 완전히 꺾일 때까지!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왕인 너만 쓰러뜨린다면, 더 이상 나의 앞을 가로 막을 적은 없을 테니까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5

 

[아서]

자, 하늘을 올려다 보시지!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이... 이건?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6

 

[페이 통신]

기구와 비행선들을 통한 기사들의 아발론 상륙이 성공한 것을 확인!

 

[리페 통신]

싸움은 이제부터라고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7

 

[가웨인]

하하하!

적이 강하다고 미리 겁먹는 녀석은 브리튼에 단 한 명도 없다고!

 

[아서]

자, 그러면 마무리를 지어 볼까?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우... 웃기지 마라!

그깟 기사나부랭이들이 증원된다 하여, 나를 쓰러뜨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느냐!

 

[아서]

잘 보도록 해, 모르간.

이게 바로 브리튼의 힘... 그리고 이 땅을 지키려는 자들의 힘이다!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8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어.... 어째서.....?

멀린이 진행한 대... 관 작전의 부산물인 너희들 정도는.... 단절의 시... 대의 힘을 손에 넣은 나라면

분명 없... 앨 수 있었을 텐데...

 

[검술의 성 대표]

우리들의 시작이 멀린의 대관 작전으로 비롯된 것이기는 하지만, 우리는 멀린의 그림자에 사로잡히지 않았다.

그렇기 때문에 멀린이 사라지고 난 후에도 브리튼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이고.

 

[마법의 파 대표]

그리고 앞으로 계속 나아가고 있어요.

단절의 시대도 쫓아오지 못할 만큼.

 

[아서]

이것이 바로 멀린의 흔적따위는 완전히 떨쳐버린... 우리들 손으로 개척해가는 브리튼이야.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19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하지만 내가 너희에게 부여한 피해와 원망이 남아있다.

그러니 끝을 내라.

 

[아서]

그건 누구에게 부탁하는 것일까나?

 

[모르간 루 페이]

뭐... 뭐?

 

[아서]

적어도 여기에 있는 자들 중에는 증오를 떠맡는 걸 바라는 멍청이는 없는 것 같은데?

 

밀리언아서 제33화. 모르간 VS 아서 020